[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운용자산이 2021년 4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조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은 블랙록의 운용자산이 이처럼 증가한 것은 상장투자신탁(ETF)으로의 자금유입이 급증한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블랙록은 "2021년도 4분기에 투자신탁 및 ETF를 포함한 장기투자상품에 대한 자금이 1690억 달러나 증가했고, ETF에 대한 신규자금은 1040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블랙록은 미국 증시 랠리의 수혜를 입었는데 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2021년도 4분기에 11%, 연간으로는 27% 상승했다.

한편, 싱크 어헤드 인스티튜ㅌ,가 발표한 2021년도 글로벌 자산운용사 운용액은 블랙록이 10조10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뱅가드그룹 8조4664억원, 피델리티 4조2338억원, 스테이트스트리트글로벌 4조1382억원, JP모건체이스 3조113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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