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별 '서울키즈 오케이존' 지정 수 TOP5(개)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어린아이의 가게 출입을 금지하는 이른바 ‘노키즈존(no-kids zone)’을 둘러싼 사회적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키즈 오케이존’에 참여하는 업소가 500곳을 넘어서고 있다.

서울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이 눈치보지 않고 마음 편히 외식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서울키즈 오케이존’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참여한 504개소에는 30만원이 지원되며, 레스토랑, 분식, 카페 등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자주 방문하는 다양한 유형의 음식점이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한식 258개소, 햄버거 78개소, 카페 59개소, 중식 43개소, 양식 36개소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슈머포스터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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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의 현장 확인을 거쳐 서울키즈 오케이존으로 지정된 매장은 ‘아이들이 환영받는 공간’이란 점을 알리기 위해 인증 스티커를 부착되며, 아이 식기ㆍ의자는 물론, 아이용 메뉴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자치구별 '서울키즈 오케이존' 지정 수는 중랑구가 37개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서구 35개, 동대문구 34개, 강동구 31개, 송파구 26개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키즈 오케이존- 아이 환영하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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