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내 수입차 판매 대수TOP5(대)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년부터 7년 연속 국내 수입차 연간 판매량 1위를 유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발표에 따르면 2022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 대수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대를 넘기며 1위에 올랐다.

BMW는 지난해 9∼11월 벤츠를 제치고 연간 누적 기준 1위에 오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12월 BMW가 6832대를 파는 사이 벤츠가 9451대를 판매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BMW는 비록 선두 탈환에 실패했으나,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6% 증가하며 메르세데스-벤츠와 양강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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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2022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안정적인 물량 수급, 신규 브랜드 및 다양한 신차 등으로 2021년 대비 증가했다”며, "전기차 시대가 도래한 만큼 자동차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2022년도 국내 수입차 판매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8만976대로 1위에 올랐고, 이어, BMW 7만8545대, 아우디 2만1402대, 폭스바겐 1만5791대, 볼보 1만4431대, 미니 1만1213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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