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분기 국가별 리튬이온배터리 미국 수출 규모 TOP5(톤)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이차전지 원료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미묵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중국 수출액은 2022년 6월부터 2023년 5월까지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차전지와 그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과 전구체 등 원료의 대중국 무역적자가 커졌고, 영구자석, 희토류와 같은 미래 핵심자원도 중국 의존도가 높았다.

올해 1∼5월 수산화리튬 등 기타 정밀화학원료의 대중국 무역적자 비중은 12.4%, 이차전지의 무역적자 비중은 10.1%으로 이 둘을 합하면 약 22.5%로 대중국 무역적자 품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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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유럽연합의 핵심원자재법(CRMA) 등 각국의 중국 의존도 완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며 “또 자체적인 배터리 광물 확보를 위한 자원개발과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1분기 국가별 리튬이온배터리 미국 수출 규모는 중국이 20만6914톤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국 7420톤, 폴란드 7206톤, 헝가리 4583톤, 일본 2800톤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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