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월 소형 SUV 국내 판매량 TOP5(대)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세단보다 SUV를 선호하면서 소형 SUV가 완성차 브랜드의 대표적 상징이 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GM이 출시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5월 한 달 동안 3396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SUV 부문에서 기아 셀토스에 이은 2위 실적으로 올해 1월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현대자동차 코나, 2월 연식 변경을 단행한 기아 니로를 뛰어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높은 판매량은 2052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완성차 브랜드 입장에서 소형 SUV는 상위 차종을 구입할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도 중요한 모델이다"며, "수년간 국내 시장에서 판매 부진을 겪은 한국GM, KG모빌리티 등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주도하며, 소형 세단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소형 SUV의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자동차업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5월 소형 SUV 국내 판매량은 기아 셀토스가 4792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3396대, 현대 코나 2522대, 기아 니로 2452대, 르노코리아 XM3 777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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