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해외 첫 플래그십 매장, 에스카주몰점 오픈
지난 8월 파나마 2호점에 이어 코스타리카 매장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 박차 가해

BBQ치킨_지난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BBQ 에스카주몰(Escazu village)점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치킨_지난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BBQ 에스카주몰(Escazu village)점을 오픈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e)에 BBQ 에스카주몰점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스카주몰점이 위치한 에스카주(Escazu)는 코스타리카 수도이자 최대 도시인 산호세에서도 주상복합 아파트와 고급 주거단지가 들어선 주요 거주지역이다. 동시에 고급 쇼핑몰과 대형 상가단지가 형성돼 젊은 소비층과 관광객이 몰리는 주요 상권으로 손꼽힌다.

에스카주몰점은 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플래그십 매장으로, 357㎡(108평) 규모로 코스타리카 현지시간 11일 오후 5시에 그랜드 오픈했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중인 황금올리브, 양념치킨, 갈비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뿐 아니라 김치볶음밥, 떡볶이 등 한식 메뉴도 판매해 K-푸드를 알리는데도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화덕피자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의 BBQ 에스카주몰(Escazu village)점 그랜드 오픈식에서 현지인들이 BBQ 치킨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지난 11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의 수도 산호세의 BBQ 에스카주몰(Escazu village)점 그랜드 오픈식에서 현지인들이 BBQ 치킨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제너시스BBQ)

BBQ는 지난 5월과 8월 북미와 남미를 잇는 파나마에 샌프란시스코점과 알브룩점을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섰고, 샌프란시스코점은 오픈 이후 일 평균 매출 5,000달러를 기록, 알브룩점은 오픈 당일 매출 4,000달러를 기록하는 등 현지 K-치킨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윤홍근 회장이 직접 파나마와 코스타리카 등 현지를 방문하여 중남미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정지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BBQ 윤홍근 회장은 “북미의 성공 DNA를 파나마에 이어 중남미 확장에 본격화하기 위해 이번 코스타리카 1호점을 오픈했다”며 “이번 매장 오픈을 바탕으로 중남미 진출 발판을 견고히 하고 K-치킨을 통해 전세계에 한식의 맛과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서 발표한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로 이름을 올리며 해외 진출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순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북미의 성공 DNA를 중남미까지 확대하여 반년 만에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까지 진출하는 등 기하급수적인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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