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따라 매년 전기차 수요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한국의 배터리 업체들도 고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세액공제가 적용되면서 수익성도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영업이익은 633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6% 증가했고, 삼성SDI의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8.2% 증가한 3809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앞선 2개사 보다는 성장이 더디지만 SK온도 전반적 실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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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당분간 전기차 시장은 연 평균 36% 성장이 예상되며, 배터리 시장은 연 52%씩 성장 할 것"이라며 "주행거리 상향에 따른 배터리 용량 증가, 픽업 트럭과 같은 대형 전기차 출시, EU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PHEV 규제는 배터리 시장을 더욱 크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CATL이 37.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BYD 13.60%, LG에너지솔루션 12.30%, 파나소닉 7.70%, SK온 5.9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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