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OECD 주요국 자영업자 비중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지난해 자영업자 563만2000명 중 여성 비중이 165만 9천 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8년 29.7%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자영업자에다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친척을 뜻하는 무급가족종사자를 더한 비임금근로자도 여성 비중이 29.5%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무급가족종사자는 임금을 받지 않고 자영업자의 사업체 등에서 일하는 가족·친척을 의미한다. 다만 여성 자영업자 비중은 여성 임금근로자 비중을 크게 밑돌았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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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임금근로자 2150만2000명 중 여성은 969만4000명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해, 여성 자영업자 비중보다 15% 이상 높았다.

남성 자영업자 수는 1996년 처음 400만명을 넘은 이후 증감을 거듭하다가 2019년부터 꾸준히 400만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OECD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OECD 주요국 자영업자 비중은 콜롬비아가 51.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멕시코 31.90%, 그리스 31.90%, 터키 30.20%, 코스타리카 26.60%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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