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도별 지역경쟁력지수 TOP5

[컨슈머포스트=정진규 기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쟁력지수(RCI)에 따르면 서울이 71.7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이어, 경기 50.3, 대전 50.0, 광주 42.3, 울산 42.0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시군구 RCI는 전체적으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울·대전·광주의 모든 시군구 RCI는 전국 평균 이상을 기록한 반면, 부산·강원·충남·경북의 모든 시군구는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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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I는 유럽연합(EU)의 분석 틀을 활용해 17개 광역단체와 기초단체(시군구)의 경쟁력을 평가한다. 분석 대상 세부 지표는 방대하다. 기본 역량 19개, 효율성 역량 13개, 혁신 역량 13개에 이른다. 여기에 도시 발전 정도에 따라 역량별 가중치를 달리해 지수를 산출한다.

전문가들은 RCI를 바탕으로 "올 6월 말 현재 수도권은 전체 상장기업의 73%를 차지하며, 또, 시가 총액의 82%를 차지, 청년 인구 유입, 4차 산업혁명 환경, 각 분야 인프라까지 더하면 앞으로도 수도권 패권은 강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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