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월 서울 아파트 평당 가격 TOP5(만원)

[Top 10 Korea] 용산구가 강남구, 서초구에 이어 서울 집값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용산구의 강세는 고급 주상복합과 재건축 단지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산동5가 ‘파크타워’의 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해 8월 5795만원에서 이달 6050만원으로 오르면서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KB 통계에 따르면 용산구 아파트값은 약세장에 진입한 지난해 7월 이후 3.54% 하락했는데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낙폭이 가장 작았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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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굵직한 개발 호재가 용산구 집값 하락을 방어했다"며, "특히,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용산공원 조성, 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대한 기대감에 하락장에서 선방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남뉴타운과 유엔사 부지, 국제업무지구 개발과 이촌동 재건축 등이 이뤄지면 용산공원 주변에 아파트 4만 가구가 들어선다”며 “강남구와 쌍벽을 이루는 고급 주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서울 아파트 평당 가격은 강남구가 8564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서초구 7836만원, 용산구 6509만원, 송파구 6327만원, 성동구 533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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