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제7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컨슈머포스트=김청월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제7회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생활에서 경험한 불편 사항 및 제도 개선 의견에 대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듣고자 실시했으며, 응모과제는 총 214개였다. 주제 적합성, 정책 효과성 등을 고려한 전문심사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6개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제로 당류 제품의 표기 개선’ 과제가, 최우수상에는 ‘의약품 및 의약외품 사용기한 오인방지를 위한 표시규정 개선’과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중고 침수 차량 구매 사기 방지안’ 과제가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상 5명(팀)과 장려상 8명(팀)이 입상했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한국소비자원장 표창이 소정의 상금과 함께 전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상작으로 선정된 과제뿐만 아니라 제안된 과제 전반을 검토해 향후 소비자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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