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도시 오피스 공실률 TOP5

[Top 10 Korea] 미국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 발표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의 오피스 공실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3월 말 기준 세계 17개 주요 도시 가운데 10개 도시의 공실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공실률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도시의 공실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와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공실률은 20% 전후를 기록했고, 상하이와 홍콩 등 중국 주요 도시의 공실률도 1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따.

특히, 도쿄는 도심의 오피스 빌딩 수요가 둔화되면서 오피스 공실률도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컨슈머포스트DB
컨슈머포스트DB

최근 도쿄는 대형 빌딩 건축 완성이 잇따르는 한편, 재택근무 정착과 외국계 기업의 사업 재검토 등으로 공실률은 6%를 넘으면서,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육박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팬더믹 이후 재택근무가 정착된 데다 IT대기업 등이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서면서 오피스 수요가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오피스 공실률은 샌프란시스코(2023)가 29.40%로 1위에 올랐고, 이어, 하노이(2022) 28.60%, 베이징(2022) 20.20%, LA(2023) 20%, 상하이(2023) 17.90% 순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