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북경찰청⸱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소비자교육 실시

(사진=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컨슈머포스트=김청월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경북도(도지사 이철우), 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 경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센터장 김태선)와 함께 경북지역 발달장애인의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경북지역 발달장애인 소비자교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소비자 권익 증진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토대로 경북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발달장애인의 소비자피해예방 및 기초소비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7월부터 장애인 기초소비생활 등 발달장애인을 위한 표준강의안(7종)을 개발했고, 경북도는 경북경찰청과 함께 사이버범죄 등 발달장애인의 피해 우려가 높은 부문에 대한 교육 자료를 제작했으며, 경북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교안 검수 및 강사 모집 등을 지원했다.

또한 내년에는 경북 교육청과 협업해 올해 개발된 교재를 경북 특수학교에 배포하고 양성된 전문강사를 통한 발달장애인 소비자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이번 경북지역 발달장애인 소비자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발달장애인의 피해예방과 소비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를 모범사례로 하여 내년부터는 발달장애인 대상 소비자교육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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