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내 중고차 플랫폼 점유율 TOP5

[Top 10 Korea] 현대차와 기아가 중고차 시장에에 본격 뛰어들면서 국내 중고차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조금은 가격을 높게 책정하더라도, 시장에 최고 품질의 중고차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를 제공하기 위해 5년 이내, 누적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무사고 자사 차량으로 판매 대상을 한정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입된 현대차·제네시스 중고차는 각각 272개, 287개 항목에 달하는 진단·검사를 거친다. 모든 검사 항목을 통과한 차량은 공식인증마크를 받아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 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철학 아래 인증중고차 사업을 준비해왔다”면서, “중고차 판매를 넘어서 고객이 더 현명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해, 투명하고 공정한 중고차 거래문화를 안착시킴으로써 국내 중고차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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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대기업의 중고차 진출을 놓고 술렁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는 반기는 분위기인데, 대기업이 직매입 후 인증한 차량만 판매하는 덕분에 허위·미끼 매물 등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2년도 국내 중고차 플랫폼 점유율은 엔카가 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K카 18%, KB차차차 12%, AJ셀카 2%, 현대캐피틸인증중고차 2%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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