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 세계 원전 수 TOP5(개)

[Top 10 Korea] 중국이 공격적으로 원자력 발전을 확대하며 조만간 원전 가동 규모에서 프랑스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전력 부족과 탄소 배출 문제가 심각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으로 눈을 돌렸고, 최근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고조되자 2025년까지 원자력 발전을 두 배로 늘리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금도 원전 23기를 건설 중인데 이는 전 세계에서 건설 중인 원전의 40%에 이른다. 현재 가동 원전 수 기준으로 1~2위인 미국과 프랑스는 각각 1기를 건설 중이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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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원전은 운영 과정에 냉각수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로 해안가에 많이 짓는다"며, "이런 탓에 중국이 가동 중이거나 새로 짓는 원전 대부분이 우리나라와 가까운 동부 연안에 몰려 있다. 투명한 정보 공개 등 원전 운영·안전과 관련해 양국 정부 협력이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세계원자력협회가 발표한 2023년도 전 세계 원전 수는 미국이 93개로 가장 많았고,이어, 프랑스 56개, 중국 55개, 러시아 37개, 일본 33개, 한국 25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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