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소비자행정 인프라 개선 노력 인정받아

한국소비자원 한국행정혁신대상 대상 수상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 한국행정혁신대상 대상 수상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서울시티=김청월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12월 1일(금) (사)한국행정개혁학회(이사장 한성대학교 이창원)가 주관하는 ‘2023 한국행정혁신대상’ 본선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행정혁신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중에서 행정혁신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행정혁신에 대한 각 기관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기관별 사례의 혁신성과 적극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방자치단체 소비자행정이 지역 주민의 권익에 미치는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지자체 소비자행정 인프라 혁신을 통한 지역 소비자권익 증진’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소비자지향적 자치법규 개선’, ‘맞춤형 소비자정책 컨설팅’, ‘지역 소비생활 실태조사’를 통한 조례 개선 등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자정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확산 가능한 다양한 협업 모델을 개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소비자원 윤수현 원장은 “지역 주민의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으로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