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 세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 TOP10(억회)

[Top 10 Korea]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유튜브의 숏폼 콘텐츠 쇼츠(Shorts)의 월간 이용자가 20억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10~20대사이에서 15초 이내의 짧은 영상인 틱톡이 인기를 끌자 2020년 말 인도에서 처음으로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 서비스인 숏츠를 선보였다.

반면, 숏폼 플랫폼의 선두 주자인 틱톡은 지난해 월간 이용자수 16억명을 기록했으며, 최근 숏폼 콘텐츠 경쟁에 뛰어든 인스타그램 역시 월간 이용자가 20억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당분간 세 플랫폼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 국내 대표 기업인 네이버는 자사 숏폼 서비스 ‘클립’의 연간 사업 목표를 두배로 높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클립은 당초 목표였던 일간활성사용자수(DAU)100만명·일 평균 1000만뷰(조회수)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어 새 목표로 DAU 200만명·일 평균 2000만뷰 연내 달성을 잡았다. 이 목표가 현실화할 경우 국내 숏폼 시장에서 틱톡의 DAU를 넘어선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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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숏폼은 휴대폰으로 간단히 찍고 업로드할 수 있지만 유행이 빠르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제작 비용이 올라가고 있다"며 "많은 트래픽 속에서 경쟁력을 얻기 위한. 팬덤이 생길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숏폼은 짧게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거나 콘텐츠 하나로도 기승전결을 모두 담는 효과를 내거나 아니면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여러 가지 니즈를 충족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앱토피아가 발표한 2022년도 전 세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은 틱톡이 6억7200만회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인스타그램 5억4800만회, 왓츠앱 4억2400만회, 캡컷 3억5700만회, 스냅챗 3억3000만회, 텔레그램 3억1000만회, 서브웨이서퍼스 3억400만회, 페이스북 2억9800만회, 스텀블가이즈 2억5400만회, 스포티파이 2억3800만회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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