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샐러리맨 연봉 TOP5(억엔)

[Top 10 Korea]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은 상장사 임원은 Z홀딩스의 신중호 공동대표로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 대표는 스톡옵션 평가액을 포함해 48억6000만엔을 받았다.

Z홀딩스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자회사였던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해 만든 회사로 신 대표는 지난해에도 최다 보수를 받았다. 신중호 대표는 보수 총액 중 스톡옵션 평가액이 약 45억엔을 차지해 대부분이었다.

이어, 소니그룹의 요시다 겐이치로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20억8000만엔, 다케다 약품공업 크리스토프 웨버 대표 17억2000만엔, PHC홀딩스 존 마로타 전 사장 16억5400만엔, 도쿄일렉트론 도시키 가와이 사장 14억2000만엔 순으로 많았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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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10년부터 연간 보수 1억엔 이상을 받는 상장 기업 임원을 공개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한 일본의 ‘샐러리맨 연봉 톱 30′ 명단에는 외국인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일본은 최고경영자 보수가 낮은 국가인데, 해외의 유명 경영자를 스카우트할 때는 해외 연봉을 맞춰 주려다 보니, 외국인이 연봉 상위권을 장악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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