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장애인단체 및 북한 이탈주민들 등 사회적 약자에 ‘사랑의 과일’ 나눔 선행 화제

남일청과(주) 남택용 대표
남일청과(주) 남택용 대표

[컨슈머포스트=박미경 기자] 매년 장애인단체 및 북한 이탈주민들 등 사회적 약자들 위한 사랑의 선물을 듬뿍 안겨주는 선행의 독지가가 있어 살맛나는 세상, 미담이 되고 있다. 선행의 주인공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월전리 농산물 도매시장 내에 위치한 남일청과㈜ 남택용 대표이다.

남택용 남일청과 대표는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월 29일, 순천시 15개 장애인단체에 4백만원 상당의 과일선물세트 100상자를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국내외의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상황 때문에 기부환경은 여전히 좋지 않다. 그만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은 늘어나고 있다.

남택용 남일청과 대표가 설 명절을 맞아 순천시 15개 장애인단체에 과일선물세트 100상자(4백만 원 상당)를 전해주는 등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사진제공=남일청과)
남택용 남일청과 대표가 설 명절을 맞아 순천시 15개 장애인단체에 과일선물세트 100상자(4백만 원 상당)를 전해주는 등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다.(사진제공=남일청과)

남택용 대표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로 모두가 즐거운 설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애인 기관 및 단체에 과일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지난 2023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순천시 시각, 청각, 지적, 척수, 신장, 여성장애인 등 관내 15개소 장애인단체에 500만 원 상당의 사과선물세트 120상자를 기부해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줬다.

남 대표는 사회복지의 사각지대에 보이지 않는 손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온정이 흐르는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남북지역교류 순천시협의회 회장과 국제봉사단체인 순천비봉로타리클럽 회장 등 사회봉사단체장을 역임하며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이면 장애인단체뿐만 아니라 순천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북한 이탈주민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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