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주요 국가별 평균 연봉 TOP5($)

[Top 10 Korea] 경제 대국 독일의 2023년 GDP(국내총생산) 증가율이 2020년 이후 3년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제조업 수출 비중이 큰 독일은 우크라이나,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세계 에너지 가격 급등, 고금리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중에 구조 개혁 등에도 실패하면서 최근 연금, 교육 등 사회 각종 분야에서 개혁을 시도 중인 경쟁국 프랑스에 밀리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예전에는 프랑스가 경제 개혁을 달성하지 못하고 실업률이 높아 ‘유럽의 병자’로 불렸지만 이젠 독일에 어울리는 말이다"며, "프랑스는 2017년 집권한 마크롱 대통령의 법인세 인하, 노동시장 자유화, 실업보험 개혁, 연금 수급연령 상향, 기초학력 증진 교육 정책 등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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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독일은 노동력 부족도 심각한 문제다. 독일은 여성과 고령자 재취업으로 노동력을 지탱해 왔다"며, "하지만 은퇴자 증가 추세를 따라잡기는 역부족이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22%로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가 발표한 2022년 주요 국가별 평균 연봉은 미국이 7만746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독일 5만8940$, 영국 5만3990$, 프랑스 5만2760$, 이탈리아 4만4890$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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