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포스트=박미경 기자] (사)숲속의 전남(황금영 이사장)은 3월 4일 남성현 산림청장과 신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숲속의 전남은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설립된 민간주도 비영리단체로, 전남 지역을 아름다운 숲으로 가꾸고 소득을 창출하는 소득숲을 조성하며 숲의 보전과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청과 숲속의 전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활동으로 2015년 법인설립 목적이었던 나무심기 운동 활동 및 홍보를 다시 붐업하는 계기 마련의 장이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금영 이사장과 박성규 부이사장, 박영수 전남선도임업인 회장, 이국섭 곡성군 산립조합장, 윤병선 자문위원회 위원장, 국립순천대학교 생명산업과학대학 조계중 학장 등이 참석했다.

남성현 산림청장
남성현 산림청장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라남도에서 민간주도 숲속의 전남의 탄소중립 활동에 애쓰는 법인의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의 다양한 공익가치를 보전하고 관리하는 데 적극적으로 숲속의 전남의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
황금영 숲속의 전남 이사장

숲속의 전남은 ‘도민과 함께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2015년 7월 15일 창립했다. 황금영 이사장, 부이사장 3명, 이사 35명, 감사, 사무국장, 회원 1,981명으로 총 2,021명이 소속된 단체이다. 주요 활동은 숲속의 전남 홍보, 3대 가족정원, 숲체험 교육 등 기관단체와 연계해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문화 확산운동 전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소외계층 숲 체험, 사회공헌 숲 조성. 산불 피해지역 복구 활동, 해외 황폐화 지역 나무 심기 활동, 도내 명품 숲 조성 컨설팅 및 조성 활동 그리고 법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연간 127백만원(전라남도 보조금 47, 회비 80)의 운영비가 소요 되고 있다.

산림청과 (사)숲속의 전남이 인연이 된 계기는 국립순천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관리자과정 총동창회 역대 전회장단협의회(윤중구 회장)에서 지난 2023년 10월 19일(목), ‘남성현 산림청장 특강 &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 만들겠다”며 “지난 50년은 숲을 가꾸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산림 르네상스 시대, 목표 달성을 위해 숲과 나무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림청장 특강 후 역대 전회장단협의회에서 기획한 간담회에서는 산림청과 연계된 지역의 현안 문제를 제안하는 등 1시간 동안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날 열린 ‘남성현 산림청장 특강 & 간담회’ 성과 중 하나로 ‘산림청과 숲속의 전남’이 함께 ESG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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