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포스트=김청월 기자] 외국인들에게 한식에 대한 인지도와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K-치킨이 16.5%로 해외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 1위는 차지했다. 2위는 라면이 11.1%, 3위는 김치 9.8%, 4위는 비빔밥 8.9%, 5위는 불고기 6.1%로 나타났고, 이어 김밥이 6위로 3.9%, 떡볶이가 3.7%로 7위, 고기구이가 3.3%로 8위이다.

컨슈머포스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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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0.0%, 최근 1년 내에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86.5%였다.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는 한식하면 떠오르는 메뉴로 1위는 김치 40.2%, 2위는 비빔밥 23.6%, 3위는 K-치킨 16.2%, 4위는 불고기 13.3%, 고기구이는 5위로 12.0%, 떡볶이는 6위로 11.7%, 7위는 김밥 9.0%, 라면은 8위 8.3%이다.

이 조사 결과들로 봤을 때 외국인에게 한식에 대한 인식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발표한 작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국적별 외식메뉴 소비 트렌드에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외식메뉴 거래건수 1위가 치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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