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사진출처=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컨슈머포스트=김청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해운대와 제주도에서 주류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주류 판매 도입이 확정된 곳은 부산 해운대 엑스 더 스카이점이다.

원래 스타벅스 코리아는 특색있는 메뉴들을 특화 매장에 따라서 운영해오고 있다. 더북한산점에는 '북한산 레몬 얼그레이 블렌디드'를, 더여수돌산DT점에서는 '여수 바다 자몽 피지오' 등을 제주도에서는 '새코롬 한라봉 크림 케이크'와 '당근 현무암 케이크', '백년초콜릿 크런치 케이크',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등을 팔고 있다.

제주도와 해운대 매장에서 칵테일 판매를 시작하면서 더이상 스타벅스가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니고 야경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분위기 자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세계 최고 높이인 99층에 위치한 해운대 엑스더스카이점에서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칵테일에 대한 고객 요청이 많이 있었다"면서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제주도도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 음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주류 음료를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두 매장에서 칵테일 판매를 통해 관광 명소인 해운대와 제주도에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컨슈머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