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포스트=이정아 기자] 대형마트 3사의 2024년 1~2월 과일 매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2월 과일 매출 순위는 롯데마트는 1위가 딸기, 2위는 사과, 3위는 바나나, 4위는 수박, 5위는 방울토마토고, 홈플러스는 1위가 딸기, 2위가 토마토, 3위가 사과 4위가 감귤, 5위는 포도이다. 이마트는 1위가 딸기, 2위는 사과, 3위는 포도, 4위가 감귤, 5위가 토마토다.

겨울철 과일 딸기는 재배 기술이 발전하고, 품종이 다양하게 변화되면서 사철 즐길 수 있는 과일이 되면서 딸기 매출이 늘어났다.

반면에 사과는 봄 냉해와 우박 피해가 있었고, 여름에는 장마, 폭염 등의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작년에 생산량이 제작년과 비교하여 30%가 떨어져서 가격이 올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사과 생산량은 42만5400t이었다. 이 생산량은 2022년 대비 25%가량 감소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후지 10개, 상품 기준으로 지난 18일 사과 가격은 2만4148원이다. 1주일 전 사과 가격인 3만97원 보다 5949원 내렸다. 1주일전보다 가격이 3만97원에서 2만4148원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작년 사과 가격 2만2861원보다 6% 비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는 이마트와 롯데마트 과일 매출 순위 2위, 홈플러스에서도 과일 매출 순위 3위를 할 정도로 국민들이 많이 구매하는 과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에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사과 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하면서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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