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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포스트=이정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26개국 한국 문화 콘텐츠 경험자 25000명을 기준으로 조사한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K-문화콘텐츠 1위는 음식으로 49.1%이고, 46.5%로 뷰티가 2위, 음악(K-pop)이 45.9%로 3위, 패션이 42.6%로 4위, 영화가 39.4%로 5위, 게임이 36.9%로 6위를 차지했다.

자국에서 한류 인기가 모든 콘텐츠 분야를 통틀어서 '보통 인기' 이상이라고 평가한 사람이 50%를 넘었다는 것을 보면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한류 인기가 많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해외 주요 18개 도시에 거주중인 현지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외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한식 16.5%로 K-치킨이 1위, 2위는 라면이 11.1%, 3위는 김치 9.8%, 4위는 비빔밥 8.9%, 5위는 불고기 6.1%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로 보면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도 한식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K-pop이 인기를 끌면서 K-pop을 즐겨듣는 것을 넘어서 자신이 좋아하는 'K-pop 아이돌 메이크업'을 실제로 체험해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K-pop 아이돌의 스타일을 닮고 싶어서 한국에 방문해서 뷰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한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래서 한글을 표기문자로 사용하거나 제2외국어로 채택하는 나라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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