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석 작가, 주인공 짜샤의 모진 고통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일생 그려내

【서울/엔디엔뉴스】안홍필 기자 = '세계 왕따 줄이기 국제연대’는 날로 심각성을 더해 가는 왕따 문제를 사회가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자 교육도서 ‘짜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짜샤’는 모진 고통을 견디다 끝내 자살을 선택한 짜샤의 일생을 각색해 학생들과 어른들이 함께 노력하여 왕따 없는 세상을 열어가자는 간절한 염원을 담아낸 도서다.

책은 단순히 주인공의 죽음 자체를 공론화하고 관심을 증폭시키기 보다는 앞으로 동일한 문제로 자살을 선택하는 청소년이 없도록 그의 아픔을 깊이 있게 바라보고 있다. 또 왕따 문제를 없애기 위해 각자 위치에서 실천해야 할 점을 스스로 성찰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접한 수능교육그룹 비타에듀 학원 문상주 회장은 “왕따 문제 해결은 비단 학생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 책이 청소년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교과서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비타에듀 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책 보급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교육위원장이자 국민희망 발전소 이계춘 대표 역시 “이번에 이찬석 작가가 출간하는 책은 많은 학생에게 적지 않은 감명과 깨우침을 줄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들과 연계하여 짜샤 읽기 국민운동과 전국 학교 왕따 순회강연을 추진해 왕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내 학생회원 수 150만 명을 자랑하는 미래 교육 그룹 이정원 회장은 “이번에 출간하는 책은 학원생들에게도 적지 않은 교육적인 자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자사 학원생들에게 적극적으로 권장하여 왕따 퇴치 운동에 합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책의 저자인 이찬석 작가는 다양한 왕따 방지 운동을 전개하여 중학교 검정 교과서 도덕책에 왕따 노래 작사가로 실린 인물로 왕따를 사회적 질병으로 규정하고 전 세계의 왕따를 줄이기 위해 세계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를 발족하여 창립자겸 대표 총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책 수입금 일부는 왕따 줄이기 국제연대 운영기금과 왕따 영화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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