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민자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모델 제시할 터"

   
 

 

 (주)우이트랜스는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사업인 `우이-신설도시철도`의 시행사로서 201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민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이-신설 지하경전철이 완공되면 강북권 경제적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교통난 해소에 일대 변혁을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다.

 권혁두 사장은 성공적인 경전철사업을 완공하기 위해 시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안전성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있다.특히 차량안전에도 역점을 두고 있으며 최초의 경전철 민자사업이니 만큼성공적으로 완수해 앞으로 있을 민자사업 모델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 했다.

 권혁두 사장은 ‘안전, 신속, 쾌적, 정확’이라는 경영 이념과 최적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날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전철 사업을 이끌고 있다.사실, 권혁두 사장은 ‘지하철 사나이’로 불린다. 1974년 서울시 토목기술 공무원으로 입사한 그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공사를 비롯해 5호선, 6호선, 7호선 시공을 이끌었다.

  특히 5호선 한강의 하저터널을 사고 없이완공한 공로로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 훈장’도 받았다. 주로 지하철 공사나 도로 신설 등 거친 토목공사 현장을 지휘해온 그는 성실하고 세심하면서도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어 2000년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에서 퇴임했지만 다시 서울시의 추천으로 민간사업체 (주)우이트랜스 대표로 선임됐다. 교회 장로인 권 사장은 " ‘두려워 마라. 담대하라.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고, 안전공사를 위해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금까지 일해 왔다"고 말한다.

 서울시 건설안전관리본부 신우회장 등을 역임한 권 사장은 안전 공사와 시민을 우선 생각하는 경영 철학과 기도 덕분에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는 순항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권혁두 사장을만나 `우이 신설 경전철` 진행과정과 경제적 효과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우이트랜스를 소개해 주시지요?

 (주)우이트랜스는 『우이-신설 도시철도(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시행사입니다. 출자사로는 10개사로구성되 있으며 지분 순서대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고려개발, 포스코ICT,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원하종합건설, 현대로템, 삼안, 홍용종합건설입니다. 민자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우이~신설 지하경전철’을 소개해 주시지요.우이~신설 지하경전철 사업은 서울시 최초의 경전철 사업으로서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신설동을 잇는 11.4km이고 13개의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소 등이 건설되는 도시철도(경량전철)입니다.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70km이고 주요노선은 우이동~수유동~정릉~성신여대입구(4호선)~보문역(6호선)~신설동역(1,2호선)이며, 우이동에서 신설동까지 약 20분이 소요됩니다.경전철을 건설하면서 어떤 기술이 접목되고 있으며 경제적 효과는?우이~신설 경전철은 전 구간이지하로 건설되고 있으며, 최첨단 무인운전 철제차륜 경전철 시스템이 공급됩니다.

  이는 친환경적이며 최신 기술의 국산 전장품을 채택해 경전철 차량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했습니다. 사업이 완공되면 동북부 지역의 도심접근성 향상과 이동시간의 대폭 단축은 물론 북한산 국립공원을 찾는 이용객 증가와 역세권의 개발로 강북지역의 경제에 활기를 줄 것이며 강남,북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여 시민 여러분들의 생활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전철 운영방향은?

 우이~신설 경전철은 총 36량으로 2량 1편성으로 운영됩니다. 2량이지만 차량사이에 개폐장치가 없어 개방감이 크고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열차는 하루에 최대 13만 명을 수송할 수 있으며 운행간격은 평시는 5분이며 출퇴근 시에는 2.5분입니다. 모든 정거장에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스크린도어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역무실과 매표소가 없이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전 분야 초현대식 중앙 집중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

 시민들이 경전철 사업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데 어떤 사업입니까?

 경전철은 기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 규모의 용량을 지닌 새로운 개념의 도시철도로 자동화된 차량운행방식이며 기존궤도 철도 시스템에 신기술이 도입된 정시성, 안전성, 저공해성이 특징인 첨단 무인 자동 시스템입니다. 시간당 5천명에서 1만 명까지 수송이 가능하며 배차간격은 60초에서 10분까지 다양합니다. 건설비용은 km당 400~600억 원으로기존 지하철의 절반수준입니다.

 주행속도는 25~80km/h로 대게 10~15km 내외의 연장을 가집니다.건설기간동안 시민불편이 예상되는데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건설기간 동안 시민들에게는 최대한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특히주택과 근접해 있는 일부 구간은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공사비를 아끼지 않고 무진동 파쇄공법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날 때 까지 민원을 최소화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이어갈 예정입니다.

 완공이 되면 교통문제 해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이~신설 경전철이 개통되면 강북 지역 인프라 공급으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동북부 지역의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고 지하철 4호선의 혼잡도가 완화되는 등 강북지역의 대중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최근 코레일의 경우 차량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안전 우려가 걱정되는데요. 경전철의 경우는 어떴습니까?

 우이~신설 경전철의 차량은 현재 시험운행 중이고 7월 초 개통예정인 부산~김해 경전철과 같은 차량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특히 차량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제작 및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께서 ‘우이~신설 지하경전철’을 건설하면서 가장우선시하고 있는 부문은?

 ‘안전, 신속, 쾌적, 정확’이라는 경영 이념으로 최적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건설 시 안전과 더불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우이~신설 경전철을 최고의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앞으로 있을 타 공사에 모범이 되는 최고의 사례로 만들 것입니다.

 북한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승환통로는?

 우이~신설 경전철은 기존 지하철과 연계해서환승되는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6호선 보문역, 1,2호선 신설동역과 3개의 환승정거장을 계획하고 있고, 기존 지하철의 환승거리 및 시간을 1/4로 단축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기존지하철의 평균은 130m, 2분 40초이나, 우이~신설 경전철 31m, 42초로 단축됐습니다.

 시민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우이~신설 경전철은 서울에서 교통여건이 열악한 강북구 지역의 교통시설을 확충하는 서울시의 주요 시책사업이므로 저희 사업시행자는 신명을 다해 보다 빠른 기간 내에 안전하고 견고한 지하철을 건설하여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편리한 경전철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건설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특별히 노력하겠습니다. 부디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지도, 편달과 적극적 이해와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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