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행정, 섬김행정의 구민행정에 역점 주안"

"고령화가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서초4동에는 특히 노인 인구 비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효도행정, 섬김행정에 역점을 두고 연세많으신 분들 위주로 구민행정을 펴는데 특히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7월13일 초북을 앞두고 7월 8일 서초4동 신정전복맛집에서 지역 어른들을 모시고 노인공경 오찬행사를 마련한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장기상동장은 이런 동 행정방침에 대해 자신의 철학을 피력한다.

▲ 효도행정, 섬김행정에 역점을 두고 연세많으신 분들 위주로 구민행정을 펴는데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장기상동장.

잘 알려졌다시피 서초4동은 옛날부터 강남과 경계지역. 강남스타일에다 젊은 층들이 많이 몰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장동장은 "동 주민들의 학력수준이 최고 앞서있어 저희 서초4동사무소 공무원들도 주민들 수준에 맞게 섬기는 자세로 임하고 있고 소통을 특히 중시한다"고 강조한다.

과거에는 관에서 따라오라는 식으로 주문했으나 이런 일방통보식 주입이 아니라 주민들 의견을 잘 수렴해서 동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는 얘기다.

서초4동 주민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 것이냐는 질문에 장동장은 "마음의 통합이 돼야 소통이 되고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면서 "강남역 상가번영회가 150명 이상 되는데 지역발전을 위해 이들이 좋은 자원이기 때문에 강남상가번영회를 더욱 활성화시킬 구상"이라고 밝힌다.

▲ 서초4동 신정전복맛집에서 지역 어른들을 모시고 서울 서초구 서초4동 장기상동장이 노인공경 오찬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서초4동에는 명달공원이 1650평 정도로 있는데 이 공원을 현대화시켜 공연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킬 구상이라고 장 동장은 밝힌다.

성북구청에 있다가 2002년부터 서초구로 와서 복지정책과장과 주차관리과장을 지낸 장기상동장은 "동장 업무라는 것이 사실 종합행정이다보니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며 애로사항에 대해 피력한다. 지역 어른들을 위한 초복 보양식 삼계탕 행사를 마련한 오찬 자리에 참석한 장동장은 "아버님이 59세에 돌아가셔서 여기 모이신 어른들께서 특별 시민들이며 건강보양식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동 강좌 개설도 주민들의 뚯에 따라 Sports dance의 개설등 주민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고 있다고 밝힌는 장동장은 섬김행정을 재삼 강조하며 우리는 심부름꾼이라며 공무원의 자세를 강조한다.

특히 장동장의 명함에는 "내가 지켜야 할 최고의 덕목은 청렴입니다"를 새기면서 고객의 권리 1. 고객께서는 친절, 신속, 공정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2. 민원처리 과정에서 불만이나 이의가 있을 경우 시정을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3. 공무원의 잘못이나 비리행위가 있을 경우 처벌할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라며 서초구 청렴비리센터 (T: 02-2155-6118)을 새기고 다녀 이채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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