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째...기업인의 자긍심 고취 계기 마련

 

경남도는 도내 18개 지역창업보육센터의 창업활성화와 성공사례 공유 및 협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5 경남BI 창업대전」을 오는 10일에 창원컨벤션센터(CECO)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창업보육센터는 흔히 BI(Business Incubator)로도 불리는데, 의료기관에서 미숙 신생아가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인큐베이터에 키우는 데서 연유한다. 기술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제반 창업여건이 취약하여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술과 경영지도, 자금지원 등의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하여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된다.

경남도와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공동주최하고 경남지역창업보육센터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였다. 입주‧졸업기업 우수제품 40여점을 전시하면서 투자이슈 관련 특강 외에 창업활성화와 고용창출을 높인 입주기업 대표와 창업지원에 기여한 매니저에게 도지사 표창과 경남중기청장 표창 수여도 진행된다.

특히 산업부가 발표한 항공분야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으로 선정된 “ANH Structure”와 160여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2013년 대한민국 벤처‧창업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진영 HNS”의 창업성공사례 발표가 준비되어 있어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기업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에 앞서, “우리 도는 지난 2000년부터 도내 전 지역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사업지원을 시작하여 현재 18개 센터 332개 입주기업에 이르게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도 창업보육지원 시책을 확대하여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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