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 산하 공기업이 1월 28일(목) 행정자치부가 주관으로 열린「제13회 지방공기업의 날」행사에서 대구도시공사는 대통령 기관표창을,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자치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앙정부가 시상하는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대구시산하 공기업의 대시민 친절 서비스 향상과 우수한 경영성과 및 임금피크제 적극 도입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대구도시공사는 행자부주관 2015년도 경영평가에서 전국 1위,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및 경영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1988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구지역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건설, 낙후지역 주민을 위한 도시주거환경 정비사업,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건설과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등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 및 매입임대 주택사업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10년 기준 부채비율 273%, 당기순이익 295억 원으로 적자이던 것을 2015년 부채비율 135%, 2014년 당기순이익 229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강화했다.

대구도시공사의 역할이 커지면서 공사 조직 규모도 나날이 확대됐다. 1988년 설립 당시 직원 32명, 자본금 80억 원, 예산 183억 원의 규모로 시작해 2016년도 현재는 직원 140명, 자본금 2,723억 원, 예산 규모는 1조 30억 원으로, 최초 예산 대비 55배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공사 설립 후 IMF 등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해 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 적극 도입으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금피크제 최초도입으로 대구시 산하 공기업 및 전국 기관 임금피크제 도입 계기가 됨은 물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노사와 수십 회 교섭한 결과 복수노조 최초 노사합의에 의한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10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을 타결하고, 지방공기업 최고 경영자 과정 등에서 대외기관에 임금피크제 도입사례를 전파하기도 했다.

대구광역시 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오늘 대구광역시 산하 공기업이 많은 정부 표창을 수상한 것은 우리 대구시와 산하 공기업들이 그동안 시민행복을 위해 적극 노력한 성과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다가가고 보답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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