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채권이 증가하고, 올 한해 경제 전망이 상당히 어둡다.”
“불황의 거센 바람이 멈출 줄 모르고, 점점 더 심각해진다.”
“세계정세가 대단히 불안정해 주가가 더 하락할 우려가 있다.”
현대사회는 부정적인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살아야지.”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아무리 굳은 결의를 해도 부정적인 정보에 영향을 받아 기분이 우울해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마이너스 방향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예방하려면 외부의 부정적인 암시를 가능한 한 차단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신문이나 텔레비전 뉴스에 눈길을 주는 이상, 100%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이너스 상태에 빠진 마음을 다시 플러스 상태로 바꾸는 방법은 없을까? 로버트 H. 슐러의 말에서 해답을 찾아볼 수 있다. 읽었을 때 마음에 생동감이 살아나는 책, 어두운 마음이 밝아지는 책을 가능한 한 많이 읽을 것을 권하고 싶다.
의식적으로 기분을 좋게 하는 책을 골라 자주 읽다 보면, 인생도 밝아진다. 자신감과 희망이 생기기 때문에 부정적인 정보에 휘둘리는 일도 사라지게 된다. 게다가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자기 암시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헨리 포드 등은 트라인이 쓴 《행복은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라는 책을 항상 가방 속에 넣고 다니면서 기분이 울적해질 때마다 그 책을 꺼내 읽고 기분 전환을 했다고 한다. 그러므로 당신도 ‘읽으면 힘이 나는 책’,‘책장을 넘길 때마다 기분이 밝아지는 책’이 있다면 그것을 인생가이드처럼 항상 지니고 다니다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되풀이 하여 읽기 바란다.
또한 가능하다면 그 저자의 강연회 등에 참석하여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좋은 이야기들을 직접 들어보는 것도 좋다. 책에 없는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며, 저자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셈이다.

좋은 책을 접할 기회를 가능한 한 많이 갖도록 노력하자. 하루 30분, 적어도 하루에 10분은 책을 읽기를 바란다. 그 책이 당신의 마음을 언제나 플러스 상태로 유지하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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