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폭포 출입로 입구 도로에 공사차량에 의한 토사유입 허술한 관리로 관광객 불쾌감 호소

살수차의 형식적인 물뿌림으로 온통 진흙탕 되어 버린 도로

【기동취재본부=ndnnews】안홍필 기자 = 연천군 재인폭포 진입도로 입구에 한탄강 댐 건설현장 공사차량들이 세륜시설 없이 토사를 실어 나르는 차량들로 인해 도로에 토사유입은 물론 살수 차량의 형식적인 물뿌림으로 도로는 흙탕물이 여러 곳에 고여 있으며 붉은 토사물이 그대로 주변토양으로 흘러 들어가 토양오염은 물론 도로 파손 또한 심각한 상황이다.

재인폭포의 관람을 위해 도로를 지나던 관광객 A씨는 최근 연천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찾아왔는데 국책사업으로 조성 중인 사업 현장의 관리가 이정도 일 줄은 몰랐다. 어떻게 현장관리가 이루어지기에 흙탕물이 도로에 흘러내릴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재인폭포 입구 대형 공사차량 운행으로 파손된 도로

또한, 도로를 지났던 차량은 흙탕물로 인해 세차를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인데 관리감독도 안하고 있는 현장이 어디 있느냐며 연천의 자연경관에 큰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는데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다. 불쾌감만 든다라고 말했다.

한탄강 댐 건설사업 현장의 허술한 관리가 연천군이 관광을 위해 추진 중인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문화관광지 등 홍보에 먹칠을 하고 있어 기대감을 갖고 찾은 관광객에 불쾌감을 주어 발길을 돌리게 한다면 결국 연천군과 군민에게 돌아올 것이다.

관광객의 발길이 닿는 곳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사현장의 철저한 관리감독 연천군의 몫은 아닐까? 민원이 발생하기 전 시민을 위해 살피는 행정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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