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최,3무,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 인기

강진 마량 놀토수산시장 무조건 오세요!

-3최,3무,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 인기

-강진군의 야심찬 프로젝트 드디어 결실. . .

지난 2일 토요일 오전 11시경 청정해역이 펼쳐진 아름다운 바닷가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 마량 항 중방파제 놀토 수산시장에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날 열린 수산시장은 주말평균 4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으뜸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개장과 함께 신선하고 맛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기 위해 예외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 놀토수산시장 주무대에서 공연을 즐기는 관광객들

놀토시장 주 무대에선 작곡가 겸 가수 정의송 씨가 출연해 열띤 공연으로 시장 분위기에 관객과 함께 한층 흥을 돋우고 주변에선 마량항의 별미인 5대 먹거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야외테이블과 식당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 오감만족회를 선보인 마량회타운 대표 최화자(여.55,좌측)씨

이곳에서  회타운을 운영하는 박명영(남),최화자(여,55)씨 부부는 “강진에서 나온 싱싱한 수산물인 광어와 야채, 얼린 육수로 만든 ‘된장물 회’, 전복라면, 매생이가 어우러진 ‘삼합라면’, 쇠고기와 낙지 비빔밥을 김국과 곁들이는 ‘소낙비’ ‘오감만족 회’등이 일품입니다”라며 “당일 생물로 비브리오가 없고 저렴하며 맛있습니다.꼭 놀러오셔서 드셔보세요” 라고 자신있게 음식들을 소개했다.

▲ 지역특산물과 건어물시장이 열리는 중방파제

또한 공연장 옆 시장에선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구입하고 판매하기 위해 흥정하는 관광객과 상인들의 들뜬 목소리가 가득했다.

가족과 함께 목포에서 온 김모(여.47세)씨는 “이곳 특산물은 깨끗하고 믿음이 가서 구입 했어요”라며 “이곳에 오니 공연도 보고 횟감도 저렴하고 싱싱하고 너무 맛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특히 마량 놀토 수산시장은 강진군이 7대 살거리로 선정한 품목 가운데 기운찬 전복, 갯벌 낙지, 반 건조 생선, 즉석 횟감등이 인기가 높고 수산물은 당일 수협에서 위판 한 것으로 일반시장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 바다위 포토존에서 바라본 놀토수산시장

또 수산시장 입구와 주변 곳곳은 바다와 어울리는 조형물과 디자인으로 벤취와 포토 존을 설치 관광객이 가벼운 산책과 함께 추억을 남길수 있는 장소도 마련했다.

수산시장 인근에는 만개한 벚꽃과 함께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출렁다리가 있는 가우도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올해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날 열리며, 지난해 5월 23일 첫 개장이후 6개월만에 19만명이 다녀가 매출액이 16억원이 넘는등, 강진원 군수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빛을 발휘해 지금은 으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주 토요일은 최고 품질, 최고 신선, 최고 저렴을 내건 '3최'와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가 특징인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찾는 날"이라며 "강진으로 와서 맘껏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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