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 주무관 김정규

병무청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의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지난 4월 11일부터 47일간 ‘제6회 병무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이 기간 동안 인천병무지청에는 관내 초등학교 3 ~ 6학년 학생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작품 총 601건(그림 462, 글짓기 139)이 접수되었다.

‘튼튼한 대한민국 그 시작은 나라사랑하는 작은 마음에서’라는 주제로 접수된 어린이들의 그림과 글짓기 작품에는 저마다의 특색있는 사연과 끼를 엿볼 수 있었으며, 하나하나의 작품마다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꿈이 담겨 있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군인에 대해 관심이 생겨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한 여자 어린이는 국가를 수호하고 국민의 안전한 생활을 지켜주는 군인 아저씨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장차 늠름한 여군이 되겠다고 다짐하였다. 다른 어린이는 훈련을 마치고 첫 휴가를 나온 늠름한 형의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수고하는 형을 응원하기 위해 글짓기 분야 공모전에 접수를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은 외부인사에 의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상자에게는 국방부장관상, 병무청장상과 소정의 부상이 지급되며, 우수한 작품을 모아 ‘나만의 책자’를 제작하여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줄 예정이다. 그리고 보훈의 달을 전후하여 지방병무청별로도 지방청장 상 시상과 함께 특색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지하철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우수작에 대한 전시회도 개최하여 어린이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군 장병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병역을 자랑스럽게 이행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에게 크나큰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며, 그들의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제고하여 우리 사회 전반에 병역이행에 대한 자랑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힘을 보태게 될 것이다. 병무청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행복한 꿈과 미래, 더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국민행복! 신(新)병역문화 창조’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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