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장에게 듣는다

▲ 최창식 중구청장

2013년 대망의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매일 350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쇼핑, 관광, 비즈니스, 문화, 예술의 도시이자 최근 관광메카로 각광받는 매력도시 서울 중구, 젊음과 낭만, 활력이 넘치는 서울의 중심 중구의 최창식 중구청장을 만나 새해를 맞는 소감과 2013년 구민정책 및 주요사업에 대한 야심찬 포부를 들어봤다.

Q. 2013년 새해를 맞는 소감이 어떠신지요. 새해인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 꼭 이루시기 바라며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 한해는 정말 제게 특별한 해입니다. 민선 5기로 취임하여 1년 9개월을 맞고 있는데요. 중구는 해야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갖춘 아주 매력적인 도시가 바로 서울의 심장부인 중구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각오로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한 구정 운영을 통해 구민생활이 편안하도록 하며 도심 가치를 새롭게 창조하여 누구나 살고 싶고 찾아오고 싶은 명품중구를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할 생각입니다.

Q. 지난해 서울시 및 각종 대외기관 상을 휩쓸어 상福 많은 중구로 명성이 자자한데요. 2012년 구정성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및 각종 대외기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른 자치구의 부러움을 받았죠.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30개 자치단체 중 민원행정분야 정부합동평가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하여 고용노동부 지역브랜드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보건복지부 보건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 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평가 민원서비스 고충처리 분야에서 MVP, 자치회관 운영, 문화, 자원봉사 분야에서 각각 우수구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특히 외부기관 평가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한국지방자치 경쟁력 측정분야에서 전국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19개 분야의 수상과 함께 7억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중구가 빛났던 한해였습니다.

이처럼 값진 성과를 얻은 것은 구민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구민여러분이 늘 구정 운영의 든든한 힘이 되었습니다.

▲ 최창식 중구청장이 일자리창출 협약식 체결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Q. 2013년 새해 구정운영 방향과 올 한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은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울의 중심에 걸맞는 품격있는 도시, 살고 싶은 중구를 핵심모토로 하여 그동안  다져온 사업들이 결실을 맺고 구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무엇보다 구민일자리 창출에 주력하면서 계층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으뜸보육과 명문학교 육성기반 조성, 세계적인 관광명소 개발, 도심리모델링 활성화, 24시간 안전특별구 등 사업을 중점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우리구 구정수행 철칙은 주민참여와 소통입니다. 올해는 특히 구민이 구정운영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도록 민관협치를 토대로 한 거버넌스 행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Q. 서민경제가 정말 어렵습니다.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한데요.  올해 중구의 일자리 창출 방안은 무엇인지요?

일자리 창출은 최고의 서민복지입니다. 민관협력을 강화하여 더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여 구민생활 안정에 주력할 것입니다.

지난해 관내 기업과 협약하고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알선, 공공일자리 창출 등 총 6,440명의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롯데쇼핑 신규직원 1,700명을 구민 우선으로 채용키로 했으며, 새로 허가된 17개의 호텔개점에 800명의 일자리를 구민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청년, 퇴직자, 노인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가 대량으로 창출되도록 지원하면서 중구민이 우선 고용되도록 하는 협약을 더욱 확대시켜 나갈 것입니다.

특히 건설중인 17개 호텔, 대형상가, 창업기업 등과 협약을 맺어 구민 일자리를 더 많이 공급할 계획입니다.

신규사업은 원스톱으로 허가하고 기업활동의 규제요소를 적극 해소하여 장기간 미개점 상태에 있는 라모도 등 상가의 영업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대량의 일자리를 우선적으로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을 육성하고 호텔 객실관리 등 맞춤형 일자리 교육훈련을 더욱 활발히 시행하는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입니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행복마을 지킴이 등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일자리도 꾸준히 제공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총 7,700여개의 일자리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지난해 외국 관광객수 1천만명을 돌파했는데요. 관광메카 중구의 글로벌 관광산업 전략은 무엇인지요?

지난해 11월 21일자로 외국 관광객 1천만시대를 돌파하였으며 관광객 2천만명 시대를 대비해 숨겨진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중구 전역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입니다.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 있기 관광명소 1위가 바로 명동이며 동대문 패션타운, 남대문시장 등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관광의 초점이 쇼핑에만 치우쳐 있죠. 이제는 관광콘텐츠를 다양화시키고 새로운 관광마케팅 전략에 나서 지역경제도 살려야 합니다.

관광산업이야 말로 중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중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1동 1명소만들기 사업입니다.

중구에는 600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도시답게 스토리를 담고 있는 명소가 많습니다. 특히 중구만이 갖고 있는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아주 특별한 곳이 많죠. 아직도 그 추억과 흔적들이 남아 있어 중구의 자원이자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중구의 큰 자랑거리입니다.

충무공 이순신 생가터 기념광장 조성, 서소문성지 역사문화공원, 혜민서 기념광장, 주자소 인쇄박물관, 박정희 본가 기념공원, 광희문 역사문화마을, 서애대학문화거리, 성곽 예술문화거리 조성 등은 기본계획, 실시설계 등으로 본격 추진 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민, 전문가 등 민관합동 추진협의체를 구축하고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내어 조기에 조성하도록 할 것입니다.

서울시와 함께 동대문 역사문화공원과 디자인 프라자, 만화박물관과 만화의 거리, 장충지구 문화예술클러스터 등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중구에 유명한 신당동 떡볶이 골목을 음식테마거리로 육성하고 남대문시장, 중부시장, 약수시장 등 전통시장을 특화된 시장으로 발전시켜 관광객이 즐겨찾는 명소로 만들 것입니다.

지난해 12월 27일 무교다동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북창동과 함께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려 명동 수준으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특히 주목 할 만한 것은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것입니다.

관광호텔 신규허가를 신속히 처리되도록 지원하고 공실율이 높은 대형빌딩을 호텔로 적극 전환 유도하여 부족한 관광 숙박시설을 능동적으로 확충해 외국관광객이 중구에서 편안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관내 관광호텔은 31개소로 객실수 7,757개소를 차지하고 있으나 향후 호텔 19개소 객실수 3,507개소를 확충 할 계획입니다.

▲ 최창식 중구청장이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쌀을 배달하고 있다.
Q. 복지사각지대 서민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정책은 무엇입니까?

중구는 취약계층 인구비율은 2.6%로 서울시 자치구 평균 1.9%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복지하면 대부분 시혜성 복지에 그치고 있는게 사실이죠.  그러나 금전적 지원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주민들의 상황에 맞춰 맞춤형 복지로 도움을 주고 자립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해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체계를 다져 누구나 행복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모든 복지대상자들과 밀도있는 상담을 통해 각각의 사연과 절실히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서 한정된 복지자원이 요긴하게 쓰여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기부자의 보람도 높여 기부 욕구가 늘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저소득가정 3,918세대 6,440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복지욕구조사를 했으며 조사결과 47%인 1,850세대가 주거환경 개선, 의료, 교육, 일자리 순으로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우리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구 드림하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복지와 재능기부, 자원봉사와 연계하는 정책이 바로 드림하티의 핵심입니다.

기업체, 공공기관, 개인 등 성‧금품 모금, 후원자와 수혜자 연계, 일자리 연계, 저소득층 청소년 학력신장 사업 등을 추진하여 자립기반을 만들어 주고 있죠.

지난해 드림하티 사업실적으로 14억 4천 8백만원을 후원받아 저소득가구 1,199가구에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저소득 자녀 142명에게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중림복합사회복지관을 개관하고 10월에는 필동 구립노인요양센터를 건립한데 이어 11월에는 영유아 여성플라자가 문을 열어 어르신, 주부, 학생, 직장인, 장애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중구 복지의 메카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어르신을 위한 실버대학원을 개설하여 공부하고 싶은 어르신들의 열망을 충족시켜 드리고 장애인 복지관을 개관하여 치료 및 재활, 직업훈련, 취업지원 등으로 사회참여 능력을 증진시킬 것입니다.

중림, 신당, 유락, 약수 등 종합사회복지관과 여성플라자, 영유아플라자, 노인요양센터 등에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사회복지 서비스와 차별화된 보육, 여성 문화교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의 전반적인 복지수준을 높이겠습니다. 특히 건강돌봄 서비스사업을 추진하여 해당지역 내 모든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방문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쪽방 거주자, 다문화 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특수계층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겠습니다.

Q. 명문학교 육성정책이 주목받고 있는데 중구의 교육정책은?

중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중학생이 될 쯤이면 더 나은 학교를 찾아 중구를 떠납니다. 이래선 안 될 것 같아 관내 좋은학교, 공부 잘하는 학교를 시범육성하여 점차 확대해 나아가는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중구 인재장학 육성재단을 설립하여 총 63개 기업체로부터 5억 4천 6백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명문시범학교에 지원했습니다.

올해도 주민과 기업, 학교와 장학재단 등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중구 명문 중·고등학교 육성에 박차를 가해 중구의 학력을 획기적으로 올리면서 사교육비도 대폭 절감하겠습니다.

시범대상으로 선정된 대경중학교, 금호여중, 장충고등학교 등 3개 학교를 중심으로 수준별 최적인원 반편성, 우수 학습프로그램 도입, 열정적이고 능력있는 선생님에게 확실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최고 수준의 방과 후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30%의 저소득층 학생을 참여시켜 미래 인재를 발굴하면서 스스로 가난의 대물림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교육복지의 역할까지 수행하겠습니다.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대하여 1인 1개 이상 방과 후 예체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하여 잠재된 적성과 창의성을 키워 주겠습니다.

초등학생 5~6학년 전원 영어캠프를 전국 최초로 6년째 추진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죠.영어마을 체험학습과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주말 영어캠프 운영 등 초등학교 단계부터 다재다능한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여 100년 중구를 내다보는 명문교육 1번지 중구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 최창식 중구청장이 신당동 민원현장을 방문 주민들과 둘러보고 있다.
Q. 도심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고 낙후된 도심을 살리기 위한 도심 활성화 정책은 무엇인지 ?

그동안 재개발지구에서의 건축행위는 낭비라는 인식으로 신축이나 대수선이 불가능했습니다.그래서 수십년간 쇠퇴된 채로 방치되어 도심의 경쟁력을 떨어뜨려왔습니다.이제 발상의 전환으로 지난 40여년간 지속된 건축규제를 과감히 풀어서 도심재개발 미시행지구 내에서도 리모델링이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대다수 기존토지의 영세성과 건폐율 기준초과 등 구조적인 한계로 수십년간 노후 침체되가고 있는 을지로, 충무로, 퇴계로 등 도심 가로변에 대하여도 리모델링을 활성화하여 도심 전체가 명동 수준으로 활력이 넘치도록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조명, 건축자재 등 도심 주요가로변 부적합한 상가들을 블록별로, 건축자재 백화점 등으로 특화시키겠으며 영세한 인쇄업체 밀집지역에 인쇄정보산업진흥지구를 지정하고 첨단 인쇄정보산업 센터가 들어서도록 하는 등 인쇄업을 도심형 산업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또한 세운재정비 촉진사업은 개발구역을 세분하고 용적률과 부담률이 합리적으로 조정되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여 소유주의 뜻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발되도록 하겠습니다.

수십년간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며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 중림동 청소차고 이전과 도심 관광버스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삼일로 지하에 중구 다목적 주차관리센터를 본격 건설할 계획입니다.이 시설은 유사시 3만 4천여톤의 빗물을 저장하는 기능을 겸하고 있어 도심 풍수해 예방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약수고가차도를 철거하여 주변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경제를 활성화하여 약수사거리를 지역 중심으로 개발하겠으며 고도제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남산자락을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조성하겠습니다.획일적인 성냥갑 병풍 아파트에 가로 막혀 남산의 가치가 없어진 중구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남산의 경관도 살리면서 주민 재산가치도 최대한 보장되는 신개념 설계로 환경친화적 주거모델을 선보이겠습니다.시범대상지 중 주민 의지가 높은 구역부터 사업이 우선 추진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Q. 안전한 중구 만들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계신데 어떻게 추진하실 계획인지?

중구민이 관광객들과 함께 24시간 편안하게 생활하고 머물도록 안전중구를 만들 것입니다.직능단체, 종교단체, 주민, 유관기관 등 지역사회 전 구성원과 힘을 합쳐 범죄는 물론 생활 불안전 행위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겠습니다.후미진 골목을 푸르고 밝게 개선하겠으며 취약한 곳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24시간 통합관제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초질서확립 캠페인, 청소년 멘토링 등을 펼쳐 골목 골목 생활이 안전한 중구로 만들겠습니다.해가 갈수록 빈번해지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간선 배수체계를 개량하고 유사시에 대비하여 지하 빗물 저류조를 장충동, 삼일로 등에 추가로 설치하여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불법 노점과 주차시설 정비, 도로구조 개선 등으로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시장, 노후건물 등 화재취약지역의 예방과 진압 지원시설을 확충해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 최창식 중구청장은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에도 중점을 실시하고 있다.
Q. 거버넌스 행정을 펼치고 계신데 구민과의 소통채널은?

구민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민관협치는 중구 행정의 핵심 가치입니다.구민 스스로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구민 주도의 거버넌스 체제를 완전 정착시키겠습니다.

주민협의체 운영을 보다 활성화하여 동네의 작은 문제에서부터 당사자간 첨예한 갈등으로 해결이 안되는 장기 난제까지 효율적으로 풀어가겠습니다.

미래중구 포럼, 주민참여예산제, 토요 해피데이트 등 주민 참여와 소통 채널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전체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생각입니다.구민 개개인 또는 각 가구별로 휴대전화 문자, SNS 등을 이용한 직접 소통시스템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구민들과 쌍방향소통하는 유비쿼터스형 구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주민,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서 지역별 현안을 진솔하게 논의하는 구정콘서트를 순회 개최하여 구민 참여의 밀도를 높이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올해 가장 큰 소망은 ?

새해를 축복하듯 1월 1일 남산에 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렸습니다.

남산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많은 구민들과 함께 새해 소망을 빌며 소망풍선을 날리고 힘차게 파이팅을 외쳤죠. 저 개인보다 중구발전을 위해 구민들과 약속한 좋은 시책들이 차근차근 건실하게 잘 이루어 지길 맘속으로 간절히 희망했습니다.

그리고 비록 면적은 가장 작지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주거환경, 교육여건과 복지체계를 갖추고 중구만의 정체성을 살려 가장 빛나는 세계속의 당당한 명품 중구로 성장하길 소망했습니다.

누구나 찾아오고 싶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중구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올 한해를 기대하며 계사년 새해 여러분 모두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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